타이어 교체 시기 주기, 규격 보는 법, 제조일자 확인법

타이어 교체 시기 주기, 규격 보는 법, 제조일자 확인법

 

 

1. 타이어 교체 시기와 주기

타이어는 보통 4~5년에 한 번, 또는 주행거리 4만~6만km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하지만 운전 습관, 도로 상태, 주차 환경에 따라 더 빨리 닳을 수도 있습니다.

 

특히 타이어 트레드(홈)의 깊이가 중요합니다. 홈이 1.6mm 이하로 닳으면 제동력이 크게 떨어지며, 비 오는 날에는 미끄러질 위험이 높습니다. 대부분의 타이어에는 마모 한계선 표시가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또한 균열, 불룩함, 펑크 수리 흔적이 많다면 외형 상태에 관계없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. 오래된 타이어는 겉은 멀쩡해 보여도 내부 고무가 경화돼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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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타이어 규격 보는 법

타이어 옆면에는 숫자와 알파벳 조합으로 된 규격이 적혀 있습니다. 예: “205/55 R16 91V”. 이 한 줄로 타이어의 폭, 편평비, 지름, 하중, 속도등급 등을 알 수 있습니다.

 

예를 들어 “205”는 타이어 폭(단위 mm), “55”는 타이어 높이와 폭의 비율(편평비), “R16”은 16인치 휠에 장착 가능하다는 뜻입니다. “91V”는 하중과 속도 등급을 나타냅니다.

 

차량 매뉴얼이나 운전석 문 옆에 붙은 라벨에서 내 차에 맞는 규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규격이 맞지 않으면 승차감, 연비, 안정성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꼭 확인 후 교체하세요.

 

 

3.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법

타이어 옆면을 자세히 보면 “DOT”로 시작하는 숫자 조합이 있습니다. 이 중 마지막 4자리 숫자가 바로 제조일자입니다. 예: “3722”는 2022년 37주차, 즉 9월경에 제조된 타이어입니다.

 

일반적으로 타이어는 제조일 기준 6년 이내 사용이 권장됩니다. 6년이 넘으면 고무가 경화되며, 마모가 없어도 미끄럼 사고나 파손 위험이 커집니다.

 

중고차를 구입하거나 새 타이어를 교체할 때도 제조 연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. 겉보기엔 새것 같아도 오래된 재고라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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